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8-19T18:20:00

일도 집도 다 잃을라… 할 말을 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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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이주노동의 그림자 열악한 환경, 침묵하는 그들 지난달 25일 전남 해남의 한 밭길에서 태국 국적 30대 이주노동자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이틀 뒤인 27일에는 경기 평택의 야외작업장에서 일하던 60대 이주노동자가 열사병으로 사망했다. 매년 폭염과 한파 속에서 이주노동자 사망사고가 반복된다. 사업주에게 고용과 체류자격을 의존하는 구조 탓에 열악한 노동·주거환경에도 문제를 제기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태조사가 이뤄져도 현장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비슷한 사고가 되풀이된다는 것이다. 19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전국에서 온열질환으로 숨진 이주노동자는 최소 4명이다. 지난 7일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경기 여주에서 일하던 라오스 국적 30대 여성노동자가 쓰러져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