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윤리위 "내부 논의 유출 우려에 공감…재발시 해당 윤리위원 해임 요청"
원문 보기[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윤민우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장은 30일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중앙윤리위 내부 논의와 관련된 내용이 일부 윤리위원에 의해 외부에 공개되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가 있다는 지적을 전달받았다 고 말했다.윤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중앙윤리위는 당의 기강과 윤리를 바로 세우기 위한 독립적인 기구로서, 그 어떤 경우에도 관련 규정과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 며 오늘 최고위원들께서 제기하신 우려에 대해 중앙윤리위원장으로서 깊이 공감하며, 이를 겸허히 받아들인다 고 전했다.윤 위원장은 앞으로 중앙윤리위원회 내부의 논의와 관련된 비밀유지 의무 위반이 재발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해당 윤리위원의 해임을 당대표에게 요청하는 등 엄정하게 조치하겠다 고 밝혔다.그는 중앙윤리위의 권위는 외부의 평가가 아니라 윤리위원 스스로 원칙을 지킬 때 비로소 세워질 수 있다 며 중앙윤리위원 모두가 규정과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독립기구로서의 사명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위원장으로서 더욱 엄정하게 관리하겠다 고 했다.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이날 당 중앙윤리위원 2명을 추가로 임명했다. 최근 윤리위원이 잇따라 사퇴하면서 5명까지 줄어들자 인원 보강에 나선 것이다.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윤리위원 명단이 반복적으로 유출되는 점에 대해서 최고위원 다수의 문제 제기가 있었다 며 윤리위를 파행시키는 윤리위원 행태가 부적절하다는 비판도 있었고, 윤리위원의 인터뷰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있었다 고 전했다.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를 포함한 전체 8명의 지도부 가운데 우재준 청년최고위원과 양향자 최고위원은 각각 반대, 기권표를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l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