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4-05T13:13:58

트럼프, "호르무즈해협 안 열면 이란 발전소·교량 화요일 때려부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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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5일 아침 8시(한국시간 오후 9시) 이란이 호르무즈해협을 다시 열지 않으면 이란의 발전소들 및 교량들을 화요일에 때려부술 것이라고 맹세했다.이날 트루스 소셜 메시지로 트럼프는 수송 선박에 해협을 열지 않으면 정신나간 개자식들은 지옥에서 살게 될 것 이라고 이란에 대한 강력한 공격을 약속했다.트럼프는 앞서 제시한 이란 발전소 대폭격 개시점이 하루 남은 지난달 26일 협상이 잘 되고 있다면서 이란이 말을 듣지 않을 경우의 폭격 시작 시점을 10일 뒤로 미룬다 는 메시지를 올렸다.그러면서 미국시간으로 4월 6일(월) 오후 8시 라고 분명히했다. 이 시점은 이란 시간으로 7일(화) 새벽 3시 반이 된다. 트럼프가 이날 적은 화요일 이 이란 시간을 일컫는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한편 트럼프는 지난 1일 대국민 백악관 연설을 통해 최종적으로 2주~3주 강력한 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이란을 압박했지만 4월 6일의 시한은 언급하지 않았다.그러다가 3일 오전에 미 전투기 F-15 한 대가 이란 땅에서 이란 군에 의해 격추되어 조종사 1명은 구조되었으나 다른 1명은 생사가 불명한 사태가 발생했다. 이란과 미국 중 누가 먼저 이 미군 장교를 생포 아니면 구조하느냐에 전쟁의 흐름 자체가 달라질 수 있었다.이에 트럼프는 추락 하루 뒤인 4일(토) 오전 10시 나흘 전에는 언급하지 않았던 발전소 대폭격을 교량까지 추가해서 다시 들먹이면서 48시간 남았다고 이란을 위협했다.이 48시간을 그대로 계산하면 미국 시점으로 6일 오전 10시로 당초 제시 시점인 6일 오후 8시와 상당한 차이가 있다. 그런데 이것이 또 화요일(7일)로 바뀐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