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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2T05:50:51
정원오 "감사의 정원, 졸속 선거용"…오세훈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모습"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12일 광화문광장에 조성된 감사의 정원 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정 후보는 이를 졸속 선거용 이라고 했고, 오 시장은 서울시장 자격이 없는 분 이라고 맞받았다.정 후보는 이날 서울 청량리역 광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감사의 정원에 200억원이 넘는 시민 세금이 들어갔다 며 원래 취지가 많이 훼손됐고 절차까지도 무시하고 위반했던 적이 있다 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럼에도 선거 전에 졸속으로 추진하고 오픈식까지 한 것은 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의도가 아니라, 감사용이 아니라 선거용이었다는 것을 스스로 드러낸 것 이라고 했다.오 후보는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서울시당 선대위 발족식에서 정 후보의 비판에 대해 참 비겁하다. 본질을 피해 가는 것 이라며 (6.25 전쟁 참전국과 참전용사에) 감사를 표하고,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가 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광화문광장에 담은 것 이라고 반박했다.이어 정상적인 후보라면 그 뜻에 동의하던지 반대한다면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하는데, 회피하기 위해 선거용 사업으로 넘어가는 모습을 보면 정말 서울시장 자격이 없는 분 이라고 말했다.감사의 정원은 6·25전쟁 참전국과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은 조형물로 이날 오전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는 오 후보가 서울시장 재임 당시 추진한 사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