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07T20:00:00
[단독] 오영훈, 北리호남 접촉… 신장 투석기 등 지원
원문 보기제주도가 지난달 북한에 소나무 재선충 약과 신장 투석기 등 1억6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보낸 것으로 7일 확인됐다. 이에 앞서 오영훈 제주지사는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2월 말 중국에서 북한 대남 공작원 리호남을 직접 만났다. 양측의 만남은 북측이 여러 경로를 통해 우리 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오 지사는 지난 2월 27일 오전 중국 베이징에 있는 젠궈호텔(北京建国飯店)에서 리호남 등 북측 인사 2명을 만났다. 이 자리에는 제주지사 정책 고문 A씨, 제주도청 B 국장 등도 배석했다. 양측의 만남은 약 30분 동안 이뤄졌다. 리호남은 오 지사 등에게 자기를 ‘유럽 주재 참사관 리호남’이라고 소개했다고 대북 소식통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