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7-24T02:31:04

與 친청 최고위원 후보들 "김민석, 신천지 개입 근거 대라…없으면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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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친청(親정청래)계 최고위원 후보들이 전당대회 신천지 개입 가능성을 경고한 김민석 당대표 후보를 향해 직접 근거를 제시하라 고 압박했다. 근거를 제시하지 못할 경우 사퇴도 요구했다.민주당 8·17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최민희·한민수·이성윤 후보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한 뒤 김 후보 본인이 신천지 가짜뉴스 폭탄을 투척해 놓고 왜 자꾸 숨바꼭질하는가 라고 했다.이들은 말로 혹세무민하지 말고 증거를 제시하라 며 국민의힘이 아닌 우리 민주당에 조직적 신천지 입당이 이뤄진 증거를 내놓아라 라고 했다. 이어 그렇게 할 자신이 없다면 신천지 타령은 이제 그만하라 고 말했다.또 (신천지 의혹을) 특정 후보와 연결시키는 것에 대해서까지 책임질 필요가 없다 라는 김 후보 발언을 두고는 무책임의 극치 라며 벌써 김 후보의 신천지 발언을 근거로 국민의힘이 수사를 선동하고 나섰다 고 했다.이들은 김 후보가 직접 나서서 신천지 개입 근거를 대라 라며 근거가 없다면 당권에 눈이 멀어 국민의힘에 억지 공격의 빌미를 줘 당의 명예를 훼손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 라고 요구했다.앞서 김 후보는 지난 20일 반명, 분열주의, 신천지의 3자 비밀 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대의 본질 이라며 신천지를 공개 거론했다. 이후 MBC 라디오에서는 신천지의 민주당 전당대회 개입 가능성을 경고한 바 있다.다만 구체적 근거 내지 발언 배경과 관련해서는 저는 신천지의 정치 개입 문제점에 대해서만 지적했고, 그것을 특정 후보와 연결시키는 것에 대해서까지 제가 책임질 필요는 없다 고 선을 그은 바 있다.당내에서는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했던 이건태 의원이 SNS를 통해 신천지 개입 의혹에 대한 제보를 받겠다고 밝힌 바 있다.아울러 최고위원 선거 본선에 출마한 박선원 후보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입당 사건으로 파악된 5만6000명과 동일한 규모의 조직적 가입자가 특정인의 지시하에 조직적으로 투표를 한다면 접전 중인 당대표·최고위원 경선에서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saebye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