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총리 후보 강훈식·정성호·한성숙 압축…이 대통령 막판 고심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김지은 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민석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정성호 법무부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3명 후보로 압축하고 막판 고심 중인 것으로 4일 전해졌다.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김 총리가 조만간 사의를 표할 예정으로 차기 총리 자리에 이들 3명을 놓고 검증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 총리는 민주당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출마 준비를 위해 이달 중으로 총리직에서 사퇴할 것으로 점쳐진다.후임 총리 후보군에는 청와대와 내각에서 이 대통령과 호흡을 맞추며 국정 철학의 이해도가 높은 인물들이 거론된다.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인 강 비서실장은 새 정부 출범 후 이 대통령을 가장 가까이서 보좌한 최측근으로 꼽힌다.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로도 활용하며 방산과 에너지·자원, 공급망, 첨단산업 등 경제·외교안보 분야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마다 최전선에서 대응하며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힘을 실었다.친명(친이재명)계 좌장으로 불리는 정 장관은 이 대통령과 39년 인연을 이어온 5선 의원이다. 이 대통령과 같은 18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연수원 동기로 이 대통령이 2017년 대선에 처음 도전했을 때부터 이 대통령의 당내 활동을 도왔다. 정부 출범 이후에는 법무부 장관으로서 검찰개혁을 최전선에서 지휘하는 중책을 맡았다.한 장관은 네이버 대표이사 출신으로 국내 포털 산업이 성장할 시기 IT 업계를 이끈 대표적인 여성 리더다. 한 장관이 최종 낙점될 경우 이번 정부 첫 여성 총리이자 한명숙 전 총리 이후 20여년 만에 첫 여성 총리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이 대통령은 전날 치러진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결과를 평가하며 차기 총리 인선을 신중히 검토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wande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