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04T18:00:00
“신비주의는 끝났다” 中 반도체 기업 잇단 ‘상장’...글로벌 돈줄로 ‘삼전닉스’ 추격한다
원문 보기중국 반도체 기업들이 ‘스텔스 모드’를 끝내고 삼성·SK하이닉스 추격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국 정부가 반도체·AI(인공지능) 등 핵심 기술 기업을 다루는 방식은 일관됐습니다. 비상장 상태로 묶어두고, 국가 주도 자본 지원 아래 기술이 축적될 때까지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했습니다. ‘도광양회’를 택한 겁니다. 그런데 지금은 다릅니다.중국 메모리 반도체 두 축인 YMTC(낸드플래시)·CXMT(D램)가 회사 설립 10년 만에 상장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중국 최대 D램 업체 CXMT는 지난달 27일 상하이판 나스닥 커촹반(科創板·과학혁신판) 상장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중국 1위 낸드플래시 업체 YMTC는 그 직전인 19일 후베이증권감독국에서 상장 준비 절차를 공식적으로 밟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