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6-06T11:23:24

투표용지 사태에…與 "선관위 과오 빌미 정쟁 몰두" 野 "정권 종말 불러올 것"

원문 보기

[서울=뉴시스]김지훈 김난영 기자 = 여야는 6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을 겨냥해 사태 수습보다 정쟁에 몰두한다 고 날을 세웠다. 전수미 민주당 대변인은 국민의힘 지도부가 사태 수습보다 정쟁에 몰두하는 모습은 심히 유감 이라며 장동혁 대표는 정부와 여당이 이미 모든 진상규명 가능성을 열어뒀음에도 비판을 위한 비판만 하며 국민을 자극하고 있다 고 했다. 그는 국정조사를 포함한 실질적인 진상규명을 위해서는 국회 원 구성이 최우선 과제 라며 원 구성은 협조하지 않으면서 국조와 특검만 소리 높여 주장하는 행태는 모순된 정치 공세 라고 했다. 전 대변인은 장 대표가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위대를 향해 목숨 걸고 싸우겠다 고 공언한 것은 제1야당 대표로서 도를 넘은 처사 라며 헌법기관 과오를 빌미로 민주주의 근간을 흔들고 사회적 균열을 조장한다면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을 것 이라고 했다. 아울러 오세훈 서울시장 역시 사태의 본질을 왜곡하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화살을 돌렸다 며 헌법상 독립 기관인 선관위의 행정적 잘못을 두고 모두 대통령 책임 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악의적 정치 프레임 이라고 했다. 전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이번 사태의 명백한 진상규명과 선관위 쇄신을 이루겠다 며 진상조사의 유일한 법적 기반인 원 구성은 팽개친 채 일방적 특검 요구로 반사이익만 챙기려는 정치쇼를 당장 멈추라 고 했다. 국민의힘은 즉각적인 국정조사, 특검을 통한 철저한 수사 를 촉구했다. 이재명 정권이 답을 내놓지 않는다면 정권에 종말을 불러올 것 이라고 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처음부터 끝까지 부실이고 불법이다. 단순한 실수로 치부하거나 몇 사람 옷 벗고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 라며 즉각적인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하고, 조속히 특검을 설치해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 고 했다. 그는 노태악 위원장과 사무총장이 물러나는 것으로 끝낼 수 없는 일이다. 수사해서 끝까지 책임을 물어야 한다 고 했다. 또한 선관위는 자신들 손에 개혁을 맡길 수 있는 수준을 넘었다. 가족 채용 당시에 메스를 대야 했다 라며 선관위 개혁과 선거법 개정 논의도 하루빨리 시작해야 한다 고 했다. 그러면서 여야는 물론 전문가와 국민이 참여하는 범국민 선관위 개혁 기구 구성을 제안한다 고 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은 국민적 분노에 답을 내놓아야 한다 라며 귀 막고 버틴다면 국민의 분노가 정권에 종말을 불러올 것 이라고 했다. 아울러 잠실 개표소 시위 청년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라며 목숨 걸고 청년들과 함께 싸울 것 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imz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