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광영 안동시의원, 위기 딛고 9선…"무혐의로 의회 복귀"
원문 보기[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제명 논란 과 형사고발 사건 등으로 정치적 위기를 겪었던 무소속 손광영 경북 안동시의원 당선인이 6·3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며 9회 연속 당선 기록을 세웠다.손 당선인은 5일 안동시 태화동·평화동·안기동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주민 여러분께서 아홉 번째로 저를 선택해 주셨다 며 감사함과 함께 그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고 말했다.이어 이번 결과를 결코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며 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 온 시간이 있었기에 오늘의 결과가 가능했다 고 평가했다. 또 지역 발전 과정에서 갈등과 어려움도 있었지만 다시 한 번 신뢰를 보내준 주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고 밝혔다.손 당선인은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주민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선거 이후에는 모두를 위한 의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정치의 중심은 시민이며 주민의 삶이 나아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며 이번 당선은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주민들이 만들어 준 소중한 결과 라고 말했다.특히 아홉 번의 선택은 특권이 아니라 책임 이라며 더 많이 듣고, 더 자주 현장을 찾고, 끝까지 책임지는 의원이 되겠다 고 밝혔다.앞서 손 당선인은 안동시의회 제명 논란과 형사고발 사건으로 정치적 위기를 맞았으나 선거를 앞두고 반전을 이뤄냈다. 안동시의회가 제기한 형사고발 사건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데 이어 법원이 재항고를 인용하면서 의회 복귀의 길도 열렸다.손 당선인은 지난달 29일 입장문을 통해 안동시의회가 제기했던 형사고발 사건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지난 28일 법원의 재항고 인용 결정으로 의회 복귀가 가능해졌다 고 밝혔다.한편, 이번 선거에서 안동시의회에서는 무소속 이재갑 당선인이 전국 최초 10선 기록을 세웠다. 손 당선인은 동료인 이재갑 의원에 이어 안동시의회 최다선 의원 반열에 오르며 9선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