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시스 2026-07-21T01:09:36

엔화, 美·이란 군사충돌 격화에 1달러=162엔대 중반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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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21일 미국과 이란 간 군사충돌 격화로 기축통화인 달러에 유사시 매수가 선행하면서 1달러=162엔대 중반으로 하락해 시작했다.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62.49~162.51엔으로 지난 17일 오후 5시 대비 0.21엔 내렸다.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선물가격이 오르는 것도 일본 무역수지 악화를 우려한 엔 매도, 달러 매수로 이어졌다.이란 공격으로 미군 여러명이 사망함에 따라 미국이 대규모 보복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이란이 미군 병사를 살해할 때마다 그 대가를 몇배로 치르게 하겠다 고 경고했다.이란 역시 공격 대상을 확대할 움직임으로 보이면서 양국 공방전이 한층 격렬해질 모양새다.여기에 친이란 예멘 후티반군이 20일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해 홍해 해상봉쇄를 감행한다고 선언했다. 미국 기준유 WTI 8월 인도분은 배럴당 83달러대로 뛰어 종전 양해각서 체결 전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엔화 환율은 오전 10시 시점에는 0.23엔, 0.14% 내려간 1달러=162.51~162.53엔으로 거래됐다.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21일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보다 0.01엔 밀린 1달러=162.49~162.49엔으로 출발했다.앞서 20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17일 대비 0.15엔 하락한 1달러=162.45~162.55엔으로 폐장했다.미국과 이란 간 충돌이 격화하는 가운데 원유가 상승으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우세를 보였다.유가 급등은 미국 인플레 재연과 에너지를 수입에 의존하는 일본 무역수지 악화를 초래한다는 우려가 엔화에 부담을 주었다.도쿄 외환시장에서 21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59분 시점에 1유로=185.48~185.53엔으로 전장보다 0.26엔, 0.13% 올랐다.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59분 시점에 1유로=1.1413~1.1417달러로 전장에 비해 0.0032달러, 0.27% 내렸다.미국과 이란 간 긴장 고조로 기축통화인 달러에 유사시 매수가 유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