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07T15:55:00
삼성전자 영업익 57조 ‘세계 톱3’
원문 보기삼성전자가 1분기(1~3월)에 57조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한국 기업의 역사를 새로 쓰는 실적이다. 분기 기준으로 한국 기업 최대이고, 전 세계 기업을 통틀어도 애플·엔비디아에 이어 세 번째(사우디 아람코 제외) 기록이다. 1분기 영업이익으로 작년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이익(43조원)을 가뿐히 넘었다. 삼성전자는 1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8% 늘어난 133조원, 영업이익은 755% 급증한 57조2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분기 매출은 작년 4분기 세운 최대 기록을 한 분기 만에 바꿨다. 증권가에선 삼성전자가 1분기에 작년의 6배인 40조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지만 이런 예상마저 뛰어넘는 역대급 깜짝 실적이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43%다. 1000원어치 물건을 팔아 430원을 남겼다는 뜻이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률(21.4%)의 2배인데 그만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