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05T15:51:00
트럼프 “이란, 지구서 사라질 것”… 공격·보복 다시 불붙는 호르무즈
원문 보기미국이 지난 4일(현지 시각)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선박 약 2000척의 탈출을 돕는 이른바 ‘프로젝트 프리덤(Freedom·자유)’을 시작하자마자 이란과 교전이 발생, 한 달 가까이 아슬아슬하게 유지되던 휴전이 붕괴 위기에 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지구상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고, 이란은 아랍에미리트(UAE)의 핵심 원유 수출 거점인 푸자이라와 오만을 한 달 만에 다시 공격했다. 미국과의 협상을 이끌고 있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은 “본격적인 대응은 시작도 안 했다”며 추가 공격 가능성을 시사했다. 세계 에너지 시장을 좌우하는 중동에서 확전 우려가 다시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는 급등하고 미국 증시는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