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3-25T15:47:05

헤즈볼라, 이스라엘과 대화 전면 거부…"협상은 항복"

원문 보기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과의 협상을 전면 거부하며 강경 입장을 재확인했다.25일(현지 시간) CNN에 따르면 헤즈볼라 수장 나임 카셈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공개한 성명에서 레바논이 공격받는 상황에서의 협상은 강요된 항복에 불과하다 며 이스라엘과의 대화를 일축했다.카셈은 이스라엘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무장 독점이 요구되는 것은 점령과 공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레바논의 파멸로 가는 길 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점령과 일상적인 공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적과 협상하는 것은 모든 국가 역량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 며 이는 전혀 용납될 수 없다 고 강조했다.그는 또 충돌이 확대될 경우 헤즈볼라 전투원들은 제한 없이 대응할 것 이라고 경고하며 군사적 대응 의지를 분명히 했다.이번 발언은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향후 무력 충돌이 한층 격화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실제 이스라엘은 최근 레바논 내 헤즈볼라를 겨냥한 공습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에 맞서 헤즈볼라도 반격에 나서면서 이스라엘 측 피해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