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11T15:34:00

中 과학 연구 역량, 3년째 1위… 美와 격차 더 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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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과학 연구 역량을 평가하는 대표 지표로 꼽히는 ‘네이처 인덱스’ 순위에서 중국이 3년 연속 1위를 지키며 미국과의 차이를 더욱 벌렸다. 미국이 반도체의 대중(對中) 수출을 틀어막고, 과학기술 분야 교류마저 옥죄는 동안 중국의 과학 연구 실적은 오히려 급증했다. 과학 논문 성과는 앞으로 상용화할 과학기술의 선행 지표라는 점에서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의 무게추가 중국 쪽으로 기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국은 국가별 순위에서 7위로 지난해와 같았지만, 기관별 순위에선 올해도 50위 안에 한 곳도 들지 못했다. 국내 기관 중 가장 높은 순위인 서울대는 지난해보다 6계단 떨어진 58위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