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만 정책 불변…희토류 협상 연장 가능성"[미중정상회담 D-3]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는 대만 문제와 관련한 미국 정책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고 있지 않다 고 밝혔다고 아시히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신문은 시진핑 중국 정부가 대만 문제와 관련 희토류 수출 제한 등 카드로 미국 측에 (대만) 정책 변경을 압박하려는 게 아니냐는 견해도 있다 며 이같이 전했다.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트럼프 행정부가 승인한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 사례를 염두에 두고 트럼프 행정부 출범 첫해에 전 정부의 4년보다 훨씬 더 많은 무기 판매를 승인했다 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미중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관세를 인하하는 대신 중국은 희토류 수출 규제 강화 조치를 1년간 유예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해당 합의가 아직 유효하다 고 강조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이 합의를 둘러싸고 연장해야 하는지 어떨지 중국 측과 협의해왔다 고 밝혔다. 앞으로 (협의가) 진전되거나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적절한 시기에 연장 가능성에 대해 발표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서 인공지능(AI) 문제가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AI가 급속하게 진화하고 있는 분야 라며 우리는 안보상 우려를 가지고 있다 고 설명했다. (미중) 정상들이 그런 우려 일부를 언급해도 이상하지 않다 고 말했다. 또한 미중 간 AI를 둘러싼 대화 채널이 존재하는 게 유익하다”고 강조했다. “정상회담이라는 기회를 통해 AI 문제에 관한 상시 대화 채널을 확립할 수 있는지 파악할 것 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3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14일부터 시 주석과 연이틀 회담에 나설 예정이다.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2017년 11월 이후 8년6개월 만이다. 직전 방문자 역시 1기 재임 시절 트럼프 대통령이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대면 회담은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열린 정상회담 이후 약 7개월 만이다.두 정상은 미중간 무역, 관세 등 양자 현안과 글로벌 이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