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03T15:42:00

발목 부상 황인범, 월드컵 못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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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중원의 핵심 황인범(30·페예노르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3일 네덜란드 현지 매체는 “오른 발목 부상에서 회복 중인 황인범이 올 시즌 남은 네덜란드 리그 3경기에 뛰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월드컵 출전 역시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 황인범은 지난 3월 리그 경기에서 상대에게 발을 밟혀 부상을 입은 뒤 소속팀 경기와 국가대표 A매치에 모두 결장하고 있다.황인범은 대표팀에서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핵심 자원이다. 이미 박용우(알 아인), 원두재(코르파칸) 등 중앙 미드필더 자원이 잇따른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어려운 상황에서, 황인범까지 이탈할 경우 대표팀에는 대형 악재가 될 전망이다. 지난 3월 코트디부아르, 오스트리아와 치른 A매치 2연전에서 저조한 경기력으로 2연패를 당한 데도 황인범의 공백 탓이 컸다. 설령 월드컵 전에 복귀하더라도 석 달 가까이 실전을 치르지 못한 만큼 경기 감각 저하가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