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3-31T09:40:34

오세훈 "서울 사수에 마지막 정치 각오"…윤희숙 "이미 대선 도전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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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은 31일 열린 첫 토론회에서 당 개혁 문제 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특히, 현역 서울시장인 오세훈 예비후보를 두고 박수민·윤희숙 예비후보가 집중 견제구를 던졌다.현역 서울시장인 오세훈 예비후보는 이날 토론회에서 서울시장에 낙선해도 당권에 도전해도 되는가 라는 OX 질문에 X 를 들고 서울시장 선거에서 낙선한 사람이 당권에 도전한다는 게 국민 여러분이 바라는 바는 아닐 것 이라고 말했다.오 예비후보는 죽기 살기로 서울시장직을 사수하고 박원순 시즌2 가 예상되는 민주당의 서울시장 자리를 절대 양보할 수 없다 며 거기에 제 마지막 정치적인 각오를 걸겠다 고 했다.박수민 예비후보와 윤희숙 예비후보는 같은 질문에 모두 O 를 들었다. 박 예비후보는 당권 경쟁이 아니라 보수의 재탄생, 보수 재건이 필요하다 며 그것을 위해 누구든 총력 도전해야 한다 고 했다.윤 예비후보는 오 예비후보를 향해 작년에 이미 대선 도전을 하셨던 분이다. 공허한 얘기다. 사전적으로 이런 얘기를 할 필요도 없다 고 했다.선거 유세에서 당을 상징하는 빨간 점퍼가 아닌 하얀 점퍼를 입을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모두 X 를 들었다.오 예비후보는 빨간 점퍼를 입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해 봤다 며 지금 지도부는 중도 확장성을 포기한 지도부다. 그런 의미에서 당을 오래 지켜온 제가 빨간색을 지킬 것 이라고 했다.박 예비후보는 장동혁 대표의 노선에 대해 말이 많은데 바꿔 생각하겠다 며 장 대표가 확장하지 못한 것을 후보들이 하면 된다. 빨간 당이 넓은 당임을 후보 스스로 보여주면 된다 고 했다.윤 예비후보는 하얀 점퍼를 입을 분은 당대표다. 이번 공천이 마무리되면 백의종군을 결심하고 하얀 옷을 입고 오면 좋겠다 고 했다.한동훈 전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과의 연대와 관련된 OX 질문에는 오 예비후보와 윤 예비후보가 O 를, 박 예비후보는 X 를 들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