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김어준 유튜브서 '검찰개혁' 설명…친명 강득구는 "섭외 와도 출연 안해"
원문 보기[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자신의 측근인 유튜버 김어준씨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청와대와의 검찰개혁 법안 조율 과정을 설명했다. 같은 날 친명계(친명계) 강득구 최고위원은 더이상 김어준씨 방송에 출연하지 않겠다 고 했다.정 대표는 이날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에 출연해 검찰개혁안을 두고 이심정심(李心鄭心·이재명 대통령 뜻이 정 대표의 뜻) 이라고 강조했다. 중수청·공소청 설치법안이 당·청 조율을 거쳐 최종 정리된 다음날 정 대표가 직접 법안 조율 과정을 설명한 것이다. 정 대표가 김 씨 방송에 출연한 것은 두 달여만이다. 지난 1월6일 김 씨 방송에 나왔던 정 대표는 같은 달 22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제안해 이어진 여파 등으로 김 씨 유튜브에 출연하지는 않았다. 이후 김 씨 방송에서 대통령 공소 취소 거래설 까지 제기되면서 민주당 친명계 의원들 사이에서는 김 씨 방송에 출연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강득구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앞으로 해당 방송에서 섭외 요청이 오더라도 출연하지 않겠다 며 정치인이든 언론인이든 영향력과 권력이 커질수록 그에 따르는 책임도 커진다. 우리 스스로의 자기 검열이 필요하다 고 적었다. 이어 김어준 씨는 김민석 총리의 미국 출장을 두고 차기 주자 육성 프로그램처럼 보인다고 해석했다. 해석은 자유이지만 다소 자의적인 판단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고 덧붙였다. 한 친명계 중진 의원은 대통령께서 최근 국무회의, SNS 등을 통해 강경파에 대한 호된 말씀을 하지 않았느냐 며 사실상 그들을 제재, 통제하지 못한 정 대표에 대한 언급이기도 한 것인데 정 대표가 방송에 나왔다는 게 코미디처럼 느껴졌다 고 말했다. 하지만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정 대표가 김 씨 방송에 직접 출연한 것에 대해 당내 갈등 구조가 재생산 되어서는 안 된다는 차원 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이날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에 출연해 매체를 통해 우리 당내 갈등 구조가 재생산되어서는 안 되겠다는 측면에서 봤을 때 정 대표가 그런 걸 불식시키기 위해 오늘 출연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합이라는 키워드를 생각하셨으면 좋겠다 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