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경북지사 예비후보들, 토론회서 "경제 성장" 한목소리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이승재 전상우 기자 =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경선 후보자들이 16일 토론회에서 경제 성장의 중요성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임이자·최경환·백승주·김재원·이강덕 예비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전토론회에 참석했다.임 후보는 비전 발표에서 첨단산업으로 일자리를 확보하고 경북의 경제 성장, 에너지를 재점화시키겠다 며 경북·대구를 하나라 묶어서 초강력 메가시티로, 새로운 경제권으로 도약하겠다 고 했다.최 후보는 경북 초이노믹스의 핵심은 22개 시·군을 1시간 내 경제권으로 통합하는 것 이라며 원전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아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같은 신산업을 경북에 유치하겠다 고 했다.백 후보는 박정희 공항을 조기 착공하겠다. 어르신의 장례 비용을 정부가 최대한 지원하겠다 며 절대농지제도 개혁해서 농민 권리와 자산 가치를 증대하겠다. 구미를 K-방산의 메카로, 포항항을 종합물류항으로 바꾸겠다 고 했다.김 후보는 누구든지 기업하려는 분, 사업하려는 분은 경북으로 오라. 경북에서 각종 민원이 생기거나 인허가에 문제가 생기면 경북도정에서 책임지겠다 며 민원을 접수하면 담당 공무원이 책임지고 20일 내에 모든 것을 해결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만들겠다 고 했다.이 후보는 경북을 AI·로봇 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 이를 위해 AI 고속도로와 데이터센터를 조성하고 4대 로봇 실증센터를 구축하겠다 며 경북을 경제자유특별도로 만들겠다. 구미·경주·안동·의성 등 4곳을 신규로 지정해 최적의 산업 입지를 만들 것 이라고 했다.이후 후보자들은 인구소멸 타개 대책 에 대한 공통질문에 2분씩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후보자 1명에게 7분씩 주어지는 주도권 토론도 진행됐다.임 후보는 토론에서 최 후보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분산 유치 공약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임 후보는 경북 반도체 산업을 키우겠다는 충정에는 공감한다 면서도 정말 실망스러운 게 용인 클러스터를 호남 새만금으로 이전시키려다 정부와 기업으로부터 다 거절당했다. 비용은 2배가 들고, 공기는 2배가 드는 많은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 이라고 했다.이에 최 후보는 잘못 알고 계신다 며 계획을 세웠는데 용수 부족과 전력 문제 때문(에 거절당한 것) 이라고 맞받았다.백 후보는 이 후보와 최 후보에게 대구·경북 행정통합 문제와 관련된 질문을 던졌다. 두 후보가 이철우 경북지사의 책임론을 제기한 데 대해 사과할 의사가 있느냐고 물었고, 이에 대해 두 후보는 모두 거절 의사를 밝혔다.이 후보는 당 지도부 소속 최고위원인 김 후보에게 당이 어려울 때는 당에 집중하는 게 어떻겠느냐 고 묻기도 했다.그러자 김 후보는 당이 어렵고 많은 분들에게 책임이 있다. 저라고 왜 책임이 없겠나 라며 다만 경북에도 여러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저도 역할을 하겠다는 것 이라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sw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