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09T18:00:00

“성공 못했다. 실패를 통과하고 있다”… 그래도 창업 권하는 40대 창업자

원문 보기

“이 일을 계속하면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까.”LG전자와 네이버에서 제품·서비스 기획자로 일하던 정재윤(42) 씨는 어느 날 문득 이 질문 앞에 멈춰 섰다. 일이 맞지 않았던 건 아니었다. 오히려 안정적인 직장과 익숙한 커리어는 남들이 부러워할 만했다. 그러나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그는 점차 자신이 소진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지금 돌아보면 그것은 번아웃의 시작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