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08T06:33:49

고환율에 웃는 백화점…외국인 명품 소비에 실적·주가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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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와 소비 심리 위축에도 국내 주요 백화점이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원화 약세가 장기화하면서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명품 수요가 늘어난 데다 의류·패션 등 고마진 상품 판매가 확대되며 수익성이 개선된 결과다. 외국인 소비 증가와 더불어 국내 고소득층 ‘부의 효과’도 맞물리며 백화점 업황 호조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신세계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1조7960억원, 영업이익 14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9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쇼핑은 매출 3조5612억원, 영업이익 1099억원으로 각각 6%, 170% 늘어 큰 폭의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