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선관위 특검 거부하면 정권 침몰 도화선 될 것…사전투표 폐지 관철"(종합)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이승재 한은진 우지은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 도입을 재차 촉구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특검을 거부한다면 이유는 단 하나밖에 없을 것이다. 선관위·이재명·민주당이 모두 한배를 탔기 때문이라는 것을 자백하는 것 이라고 했다.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은 이재명 하명 합수본을 믿지 않는다. 국민의힘 추천 특검만이 모든 진실을 밝혀낼 수 있다 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특검 거부는 정권 침몰의 도화선이 될 것이다. 즉각 특검을 수용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고 했다.그는 지난 23일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전체회의 당시 상황을 언급하면서 기억이 안 난다. 투표용지 부족에 대한 노태악의 답변이다. 기억나게 하려면 참정권 회복 특검밖에 없다 고 말했다.이어 위철환은 대통령의 밥 친구가 아니라고 고함을 질렀다. 특검을 해야 대통령 책임이 있는지 없는지 다 밝혀낼 수 있다 며 혁명이 일어나야 재선거가 가능하다. 위철환의 답변이다. 특검을 끝내 거부하면 혁명 수준의 국민 저항이 일어날 것 이라고 했다.또한 국정조사 핵심 증인 16명이 무더기로 출석하지 않았다. 국민적 비판이 쏟아지자 마지못해 오후에야 얼굴을 내밀었다 며 특검 수사에는 이렇게 오만하게 버티지 못할 것이다. 지금은 개헌을 언급할 때가 아니다. 지금 개헌을 언급하는 것은 잿밥에만 관심을 두는 것 이라고 덧붙였다.이후 장 대표는 회의 종료 직전 추가 발언을 통해 선관위 노동조합에서 사전투표를 폐지하고 본투표를 이틀 하자는 개혁안을 민주당에 제출했다고 한다 며 선거 현장에서 가장 많은 경험을 가진 실무진들의 의견이다. 왜 이런 주장을 하겠나. 공정한 선거 관리 측면에서도 그것이 맞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이어 국정조사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사전투표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은 더 커질 것이고, 사전투표를 폐지하자는 국민들도 더 늘어날 것이라고 믿는다 며 이런 상황에도 민주당이 사전투표 폐지를 반대한다면 무언가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합리적인 의심 가질 수밖에 없다 고 했다.그러면서 국민이 믿을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되도록 사전투표 폐지, 본선거 확대를 반드시 관철시켜야 한다 고 덧붙였다.이에 김재원 최고위원은 선관위 노조에서 주장한 것이 사전투표 이틀을 그대로 존치하고, 본투표만 이틀 하자는 것 아닌가 라고 물었고, 장 대표는 제가 지금 보는 기사로는 사전투표를 없애되 본투표를 이틀로 확대하고 개표를 투표 다음날 실시하자는 것이 골자라고 언론 보도를 통해 확인했다 고 답했다.이번 최고위원회의는 지난 18일 건강 악화로 입원했던 장 대표가 당무에 복귀한 뒤 처음 주재한 회의다. 비공개 회의에서는 당 미디어대변인 4명에 대한 임명안을 의결했다. 이중 권영현·정경욱·문종형 미디어대변인 3명은 앞서 장 대표가 임명한 미디어대변인으로 임기 종료 후 재임명 절차를 밟은 것이다. 여기에 장성호 구로을 당협위원장이 새로 미디어대변인으로 합류했다.최보윤 수석대변인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기강 확립에 대한 구체적인 장 대표의 구체적인 발언이 있었느냐 는 질문에 비공개 사전회의나 최고위에서 그런 내용은 안 나왔다 고 답했다.당직 개편 논의와 관련해서는 어제 대표가 회견에서 말한 이후 변화된 내용은 없다 고 했다.이날 오전 경기 수원에서 열리는 6·25 전쟁 76주년 기념식에 장 대표가 불참한 이유에 대해서는 대표가 건강을 회복하고 있고 일정을 많이 잡고 있지는 않다 고 했다.한편, 앞서 장 대표의 사퇴를 요구한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 참석했지만 공식 발언을 하지는 않았다. 우 청년최고위원은 회의 직후 취재진에게 (장 대표에 대한) 충분히 합리적인 문제 제기들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대한 아무런 답변 없이 당의 기강을 잡겠다. 불만을 제기하지 말라 는 식으로 답변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 며 거기에 대해 항의하는 차원에서 오늘 아무 말을 하지 않았다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gold@newsis.com, no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