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SBS 2026-04-23T11:39:00

유조선 이어 '바닷속' 겨냥?…"가장 중요한 길목"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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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SBS i / RSS 피드는 개인 리더 이용 목적으로 허용 되어 있습니다. 피드를 이용한 게시 등의 무단 복제는 금지 되어 있습니다.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대치가 팽팽해지면서, 협상 재개 전망도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중동 현지를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 영상 시청 앵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대치가 팽팽해지면서, 협상 재개 전망도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중동 현지를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조윤하 기자, 선박들이 잇따라 나포되고 있는데, 배들의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기자 미국과 이란이 이곳 호르무즈 해협과 인도양 등에서 선박들을 잇따라 나포하면서 해협은 말 그대로 얼어붙은 상태입니다. 하루 전과 비교해 봐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선박들이 확연히 줄어든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실 어제(22일)만 해도 해협 통과를 시도하려고 이란 라라크섬 남쪽 방향으로 이동하는 배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선박 대부분이 해협 가까이에도 오지 않고,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인근 해역이나 아니면 푸자이라 항 인근에 모여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저녁부터 지금까지 해협을 통과한 배는 이란을 출발한 파나마 국적의 화물선 한척 뿐인데요. 지나온 항로를 추적해 보면 이란 본토에 더 가깝게, 그러니까 라라크섬 북쪽 항로로 이동한 것으로 나옵니다. 다만 이 배가 아직 오만만까지는 완전히 진입하지 않은 상태여서 미국의 봉쇄를 뚫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이란은 바닷속에 있는 통신 케이블까지 위협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맞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와 연계된 타스님통신이 호르무즈 해협의 해저 케이블에 대한 공격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단순히 석유와 가스를 수송하는 경로가 아니고,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인터넷 길목 중 하나"라고 하면서, "최소 7개의 주요 통신 케이블이 이 경로를 통과하고, 또 전 세계 인터넷 트래픽의 97% 이상이 해저 광케이블을 통해서 이동한다" 이렇게 언급했습니다. 직접적으로 케이블을 끊겠다, 단절하겠다 이런 표현은 없지만, 호르무즈 해협 깊은 바다에 설치된 해저 케이블까지도 공격할 수 있다는 걸 내비치면서 압박을 더한 겁니다. 앞서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지난 2일 아랍에미리트에 있는 미국 빅테크 기업인 아마존과 오라클의 데이터센터 등을 폭격했다, 이렇게 주장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미국의 해상봉쇄가 계속되면 이란이 해저케이블 공격을 실제로 실행에 옮길 가능성 역시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이런 우려도 나옵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김승태, 영상편집 : 김병직) ▶ 이 기사의 전체 내용 확인하기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