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7-12T01:07:19

조국 "일베식 '노' 비판, 리센느 겨냥한 적 없다…리센느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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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최근 노 사용과 관련해 논란이 일었던 것에 대해 아이돌 그룹 리센느와 팬들에게 유감을 표했다.조 전 대표는 1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경상도 말과 유사해보지만 분명히 다른, 일베식 노 사용에 대한 저의 문제 제기의 여파로 마음이 무거웠다 며 글을 시작했다.이어 정치인 이전에 민주공화국 시민의 한 사람으로, 민주와 인권 등 우리 공동체의 소중한 가치를 지속적으로 조롱하고 혐오를 조장해온 일베 문화가 우리 사회의 언어 생활 속에 얼마나 깊이 스며들어 있는지를 지적하고, 그 위험성을 환기하고자 했다 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특히 제가 개탄했던 건 고 노무현 대통령님을 조롱하는 데서 시작된 일베식 노 사용이 아무런 비판 없이 우리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이를 묵인하는 현상이었다 고 더했다.이번 논란은 최근 리센느의 멤버 원이가 유튜브 채널에서 무섭노 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일부에서 일베식 표현이라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조 전 대표도 이와 관련한 글을 올렸다.이에 조 전 대표는 저의 문제 제기가 리센느에 대한 비난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음을 알게 됐다. 분명히 말씀드린다. 저는 어떤 글에서도 리센느를 언급하거나 겨냥한 적이 없다 며 리센느가 일베라고 말한 적도 전혀 없다. 솔직히 저는 리센느를 포함한 아이돌 그룹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다 고 설명했다.이어 제 글이 리센느와 팬 여러분께 상처를 주는 계기로 활용돼 매우 유감이며 안타깝다 며 제 딸과 젊은 당직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젊은 세대의 언어와 문화, 그리고 그것이 사용되는 맥락을 더욱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는 점도 성찰하게 됐다 고 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반인권적·반인륜적인 일베 문화와는 계속 싸우겠다 며 이는 진보보수를 떠나 인권과 민주주의에 죽이는 독이기 때문이다. 동시에 겸허한 마음으로 미래 세대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했다.마지막으로 리센느의 분투와 성취에 큰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 더 많은 사랑을 받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이번 일로 알게 된 구호를 외쳐본다 며 리센느, 야호! 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