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01T15:42:00

부커상 인터내셔널 받은 대만 작가 내한 “문학 통해 타이완 상황 알리고 싶었다”

원문 보기

“저는 대만을 위해 이 상을 꼭 타고 싶었습니다.” 장편소설 ‘1938 타이완 여행기’(마티스블루)로 올해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한 대만 작가 양솽쯔(42)가 투사처럼 결연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1일 서울 중구 남대문 일대에서 한국 취재진을 만난 그는 “오늘날 대만은 국제 정세상 여러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문학적인 방법을 통해 대만의 다양한 모습을 세계에 알리고 싶었다”고 했다. 지난달 그의 첫 장편소설 ‘꽃 피는 시절’이 국내에 번역·출간돼 일찌감치 방한이 예정돼 있었는데, 그사이 부커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