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이란전쟁으로 올 성장 전망치 절반 이하로 대폭 하향
원문 보기[베를린=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유럽 전역의 정부들이 이란 전쟁에 따른 물가 상승 영향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시행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1일 2026년과 2027년의 독일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5개의 경제기관들로 구성된 한 그룹은 올해 독일 국내총생산(GDP)이 0.6%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예측했던 1.3%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이다. 2027년 성장 전망도 1.4%에서 0.9%로 낮췄다. 이는 이란 전쟁 시작 전인 2달 전 정부의 자체 전망치 1%와 1.3%보다도 낮다.이란전쟁은 유럽 전역의 성장에 새 장애물을 만들었다. 21개국 유로존의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지난달 1.9%에서 3월 2.5%로 올랐다.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연료비가 상승하면서 에너지 가격이 4.9% 상승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Ifo연구소의 전문가 티모 볼머스호이저는 에너지 가격 충격이 몇년 간의 침체 이후 작년에 겨우 회복된 독일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고 말했다.그는 하지만 국방 및 인프라에 대한 정부 지출 계획이 안정화 요인 중 하나라며 독일의 회복이 약화되기는 하겠지만 완전히 멈추지는 않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독일의 생산량은 2년 간 감소세를 보인 끝에 지난해 0.2% 성장으로 돌아섰었다.볼머스호이저는 정부가 의무적으로 연료 가격을 인하하는 것에 반대한다며, 이는 비용이 많이 들고, 구호가 필요하지 않은 많은 사람들에게 이익이 되며, 가격에서 희소성의 신호를 왜곡하고, 원유 수요를 계속 유지할 것 이라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