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13T15:55:00
美 육군 권장 도서는 ‘국제정치·작전’… 한국은 논어·맹자
원문 보기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최근 군 지휘관 ‘필독서’로 논어·맹자·목민심서를 비롯한 동·서양 고전 위주의 책 12권을 제시했다. 군에서는 “21세기 급변하는 안보환경 변화를 전혀 반영하지 않은 책들로,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반응이 나온다. 1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안 장관은 지난달 국방일보를 통해 ‘지휘관 권장 도서’로 손자병법, 논어, 맹자, 한비자, 난중일기, 목민심서, 징비록, 백범일지 등을 제시했다. 프로이센의 전쟁 이론가 칼 폰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과 독일 철학자 칼 야스퍼스의 ‘위대한 철학자들’, 중국 소설가 린위탕의 ‘생활의 발견’, 평론가 이어령 선생의 ‘하나의 나뭇잎이 흔들릴 때’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