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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6-09-05T23:02:27
콩고 킨샤사 결혼 파티에서 화재로 22명 사망 ..건물 복도 좁아 대피 못해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아프리카 콩고의 수도 킨샤사의 한 결혼 파티 장소에서 화재가 발생, 최소 22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5일(현지시간) 이 곳 시장이 발표했다. 킨샤사 시내 북부의 링왈라에 있는 한 빌딩에서화재가 시작된 것은 4일 밤이었다. 건물 복도와 출입구가 너무 좁아서 불이 났을 때 사람들이 대피하려 해도 제대로 피할 수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건물 앞 인도 옆에는 죽은 사람과 산 사람이 섞인 채 여러 명이 눕혀져 있었고, 사람들이 아직 살아있는 생존자를 구하기 위해서 응급처치를 하고 있었다. 링왈라 행정관 노로베르 무싱가는 콩고 프레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잠정 사망자 수가 22명이라고 말했다. 부상자가많아서 사망자는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고 했다.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도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자크맹 샤바니 콩고 부총리겸 내무장관은 이건 정말 비극이다 라고 말했다. 그는 5일 아침에 화재 현장을 방문했다. 콩고 킨샤사의 인구 밀집 구역에서는 급속한 도시 개발로 방화 수칙이나 소방시설 없이 건축이 시행되는 경우가 많아서 자주 큰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비가 내리지 않는 건기에는 더 많은 화재가 일어난다. 국내 언론들 보도에 따르면 올 해에도 벌써 여러 차례 이런 화재가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