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부산]박형준 "AI 일자리 5만개"…'부산형 AI' 공약 발표
원문 보기[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2035년까지 인공지능(AI) 글로벌 허브도시를 구축하고 AI 일자리 5만개를 창출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박 후보는 1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호 공약인 부산형 AI 전략을 발표했다.이날 박 후보는 ▲부산 데이터 인프라 구축 ▲7대 AI 육성 ▲해양·반도체 기반 피지컬 AI ▲AI 일자리 5만개 창출 등 4가지 목표를 제시했다.그는 부산은 수도권 AI와 달라야 한다 며 AI의 핵심인 데이터부터 제대로 마련하겠다 고 강조했다.항만·해양·조선·제조·금융·시민생활·관광 등 부산의 핵심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박 후보는 부산은 데이터를 모으는 도시에서 AI를 만드는 도시로 도약할 것 이라며 산업·공공 데이터 인프라를 표준화하고 개방형 AI 생태계를 구축해 기업과 연구기관이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조성하겠다 고 밝혔다.이를 위해 부산 AI 허브 를 신설하고 200종 이상의 공공데이터(API)를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또 시민생활·관광 AI, 해양방산 AI, 항만 AI, 금융 AI, 제조 AI, 조선 AI 등 부산형 AI 7대 분야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피지컬 AI를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전략도 제시했다. 박 후보는 항만 자동화, 스마트 조선소, 제조 로봇, 무인 체계 등 피지컬 AI 실증이 가능한 대표 도시로 만들겠다 고 말했다.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서는 AI가 일자리를 빼앗는 도시가 아니라 AI로 일자리를 만드는 도시를 만들겠다 며 공공·산업 데이터 전문 인력과 피지컬 AI 운영·정비 분야 등에서 5만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제시했다.단계별 추진 계획도 밝혔다. 내년까지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고, 2028~2029년 7대 AI 실증 확산, 2030~2031년 피지컬 AI 산업화, 2035년 글로벌 AI 허브도시 도약을 목표로 한다는 구상이다.박 후보는 경쟁 후보의 공약도 겨냥했다. 그는 전재수 후보와 하정우 후보의 AI 공약을 봤다 며 부산시와 산하 공공기관이 이미 추진 중인 정책을 확인하지 않고 그대로 가져다 쓴 것은 유감 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