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7-30T01:37:57

안철수 "김용범·이억원·이찬진 '레버리지 노답 삼형제'…경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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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준형 인턴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국내 증시 폭락 사태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정책실장과 금융당국 수장들의 즉각적인 경질을 요구하고 나섰다.30일 안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대한민국 증시가 전시 상황 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등 레버리지 노답 삼형제 를 즉시 경질해야 한다 고 촉구했다.안 의원은 현재의 증시 상황에 대해 코스피는 연이틀 대폭락을 기록하며 5000선조차 무너질 뻔했고, 국가 비상사태에서나 나올 법한 서킷브레이커가 일상이 됐다 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었음에도 주가는 고점 대비 40% 가까이 폭락해 개미투자자들의 계좌가 파란색으로 도배되고 있다 고 진단했다.이어 증시 폭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단일종목(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에 대해 당국이 손을 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이 혼란의 도화선이자 증폭기인 레버리지 ETF가 여전히 작동 중 이라며 상장폐지나 거래정지를 해도 모자랄 판에 당국자들은 보완책 검토 중 이라는 언설로 한 달 이상 무대책과 무책임으로 일관하고 있다 고 비판했다.또 금융 당국 수장들의 발언을 하나씩 언급했다. 김용범 정책실장을 향해서는 레버리지 ETF만이 원인은 아니다 라며 회피하고 있다 고 말했고, 이억원 금융위원장에 대해서는 규제 검토 라는 말만 반복 중 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찬진 금감원장을 향해 드러누웠어야 했다 더니 진짜로 드러누워 복지부동하고 있다 며 정책, 감독, 대응 모두 실패했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안 의원은 이번 사태의 책임이 당국의 판단 미스와 고의적인 방치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애초에 이런 투기성 상품을 누구의 판단으로 허용했고, 왜 위험 신호를 방치했는지 국민들이 묻고 있다 며 코스피와 코스닥이 폐허가 되고 있는데 그 어떤 대책도 내지 못하고 있다 고 질타했다.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주식을 더 이상 이들에게 맡길 수 없다 며 이들이야말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를 유발하는 휴먼 에러(인적 요인) 라고 규정하고 대통령의 결단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co123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