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8-08T21:01:00

전남편이 또 스토킹했어요 …모녀 일상 되찾아준 피해자전담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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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이유정 청주흥덕경찰서 피해자전담경찰관 한 번 걸리면 끝까지 간다. 한국에서 한 해 검거되는 범죄 사건은 161만건(2025년 기준). 사라진 범죄자를 잡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이 시대의 진정한 경찰 베테랑을 만났다. 그 사람이 또 찾아왔어요. 지난해 9월 50대 주부 A씨는 집 앞을 서성이는 전남편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비슷한 신고를 한 지 6개월 만이었다. 전남편이 별다른 행동을 한 것은 아니었지만 결혼생활 내내 폭언과 폭행에 시달렸던 A씨는 극심한 불안에 휩싸였다. 전남편의 스토킹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접근금지 명령을 어기고 A씨 주변을 맴도는 주기도 점점 짧아졌다. 하지만 A씨는 초등학생 딸에 대한 안전조치만 신청했을 뿐 정작 자신을 위한 보호조치는 망설였다. 경제적 능력이 없는 전남편이 자신 때문에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죄책감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