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03T15:34:00

1시간마다 2초 일상 공유… 2030 홀린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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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한 시간 단위로 쪼개 2초씩 기록하는 소셜미디어 ‘셋로그(SETLOG)’가 출시 3개월여 만에 다운로드 50만건을 돌파했다. 한국과 홍콩 애플 앱스토어 소셜 네트워킹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2030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초기 스타트업 ‘뉴챗(New Chat Inc.)’이 만든 셋로그의 작동 방식은 단순하다. 한 시간마다 알림이 울리면 카메라가 켜지고, 2초간 영상을 촬영한 뒤 꺼진다. 편집 도구는 없다. 하루치 클립이 자동으로 브이로그(영상으로 쓰는 일기나 기록)로 완성된다. 영상은 지인끼리, 최대 12명만 볼 수 있다. 셋로그는 편집을 원천 차단한다. 지금 이 순간을 그대로 남기는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과시형 플랫폼에서 관계 유지형 플랫폼으로 관심이 이동한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