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07T22:46:40
시진핑 “北中 친척처럼 자주 왕래하자”… 방북 앞두고 전략적 의사소통 강조
원문 보기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8일 7년 만에 북한을 국빈 방문하는 가운데, 이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기고문을 실고 북중 전략적 협력과 유엔 중심 국제질서 수호를 천명했다. 시 주석은 8일 공개한 기고문에서 시대 흐름에 발맞춰 양국 소통을 공고히 하고, 다극화된 국제 사회를 함께 이끌어가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이는 미국 중심 단일 패권주의 체제를 배격하고 다자주의 질서를 확립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피력한 조치로 풀이된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노동신문 1면 기고문에서 양국 결속을 강하게 호소했다. 시 주석은 “시대의 흐름에 맞게 전략적 의사소통과 협조를 강화하고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체계와 국제법에 기초한 국제질서를 공동으로 수호해야 한다”고 기고문에서 밝혔다. 양국 우호조약 체결 65주년이라는 역사적 분기점을 맞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전례 없는 수준으로 격상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