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트 칠레 대통령 "BTS 등 문화로 한국과 가까워져…李 남극 방문 초청"
원문 보기[산티아고·서울=뉴시스]김경록 김지은 기자 =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칠레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칠레의 새로운 세대들이 K팝, BTS(방탄소년단)를 통해 한국 문화를 더욱 더 가까이 하고 있다 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에게 남극을 함께 방문하자고 요청했다.카스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칠레 산티아고 모네다 대통령궁에서 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마친 뒤 그 결과를 함께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카스트 대통령은 칠레와 한국이 지리적으로 매우 멀리 떨어져 있지만 양국 관계는 킬로미터가 아닌 신뢰를 통해 매겨진다 며 이 대통령의 칠레 방문에 감사를 표했다.이어 카스트 대통령은 칠레산 와인과 과일은 한국의 가정에, 칠레의 리튬과 구리는 한국의 산업에, 한국산 제품은 칠레의 가정에 자리를 잡고 있다며 양국 간 활발한 협력 상황을 언급했다.양국의 핵심광물 분야 협력을 두고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는 한국 속담을 인용하기도 했다.아울러 카스트 대통령은 한국의 음악, 드라마, 언어 등에 대한 칠레 청년들의 관심을 언급하며 인적·문화적 협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또한 카스트 대통령은 한국의 남극 세종기지를 언급하며 다시 한번 이 대통령님께 남극에 같이 한 번 방문하는 것을 초청드린다 고 말했다.이날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정부는 광물자원, 치안, 극지연구, 해양안전, 투자협력 등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카스트 대통령은 매우 결실 있던 자리였다 며 MOU 체결을 위한 이 대통령님의 기여에 감사드린다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kje132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