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08T15:55:00
시진핑, 北 비핵화 언급 없었다
원문 보기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8일 오후 평양 금수산영빈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을 갖고 “중국·북한 양국은 지역을 넘어 세계의 평화·안정과 발전·번영을 위해 적극적인 기여를 해야 한다“면서 “양측의 외교·법집행·군대 등 교류를 강화하자”고 했다. ‘비핵화’ 언급 없이 북한을 글로벌 파트너로 규정하며 전략 분야 협력 강화를 제안한 것이다. 미국·러시아와 정상회담을 잇달아 치른 시진핑이 올해 첫 해외 순방지로 북한을 택한 것은 미국을 겨냥해 북한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 재확인하고 북중러 반미 연대를 과시하려는 성격이 짙다. 시진핑의 방북은 2019년 6월 이후 7년 만이고, 김정은 집권 이후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