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3-28T04:24:33

美중동특사 "이번 주 이란과 회담 있을 것으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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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특사인 스티브 윗코프는 27일(현지 시간) 이번 주에 (이란과)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 밝혔다.AFP통신 등에 따르면 그는 이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사우디 국부 펀드가 주최한 퓨처 인베스트먼트 이니셔티브(FII) 행사 연설에서 이란과의 협상에 대해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분명히 희망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15개 항목으로 구성된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이란이 응답할 것으로 기대한다.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있다 고 강조했다. 윗코프 특사는 지난 26일 트럼프 행정부가 파키스탄을 중재자로 삼아 이란 측에 잠재적 평화 협상을 위한 15개항의 계획을 제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미 CBS는 27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이날 중 이란의 역제안(counter-proposal) 답변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에 ▲핵 능력 해체 ▲핵무기 포기 약속 ▲이란 국내 우라늄 농축 전면 금지 ▲60% 농축 우라늄 450㎏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이관 ▲나탄즈·이스파한·포르도 핵 시설 해체 ▲IAEA에 완전한 접근권·감독권 부여 ▲역내 대리세력(proxy) 전략 포기 ▲대리세력 지원 중단 ▲호르무즈 해협 자유 통행 ▲미사일 사거리·규모 제한 ▲자위 목적 한정 미사일 운용 등 15개항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이란은 미국 측의 제안을 거부하고 ▲이란 고위 인사에 대한 암살 중단 ▲이란에 대한 침략이 재발하지 않도록 메커니즘 구축 ▲전쟁 피해 및 배상금 지급 ▲중동 전역에 걸친 모든 전선과 저항 조직에 대한 전쟁 완전 종결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합법적인 주권 행사와 이에 대한 보장 등 5개 종전 조건을 주장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