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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6-07-14T01:47:15
수천년 전 만들어진 역대급 무덤…내부 들여다보니 텅 비었네
원문 보기국가유산청은 전라북도 고창군을 대표하는 유적인 봉덕리 고분군 3호분 의 3차 발굴조사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고창 봉덕리 고분군 3호분은 모로비리국 의 전통을 이은 세력의 지배 권력을 상징하는 핵심 유적이다. 마한 분구묘 중 가장 규모가 크며 당시의 토목 기술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모로비리국은 기원전 3세기 54개 소국이 모여 만들어진 연맹체 국가인 마한 의 소속 국가다. 3차 발굴조사에서는 학술적 의미가 뚜렷한 기술들을 대거 확인했다. 국내 최초의 토낭(흙자루) 격자망과 성벽 축조 공법이 융합된 초대형 고분 축조기술이 드러났는데, 이는 당시 지배세력이 대규모 노동력을 통제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을 갖췄음을 증명하는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