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11T21:00:00
바닷속 도감청 가능한데 중국산 광케이블 써도 될까… 해상풍력 입찰 심사에 쏠린 ‘눈’
원문 보기정부가 2026년 상반기 해상풍력 입찰 심사에 들어간 가운데 도·감청에 쓰일 수 있는 외국산 해저케이블이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에너지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사업자가 해저케이블 업체를 지정하지 않고도 입찰할 수 있다 보니 낙찰 이후 원하는 업체를 국적과 상관없이 선정해 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해상풍력 국내 공급망을 지키겠다며 심사 기준에 안보 지표를 도입했는데, 제 역할을 할지에 이목이 쏠린다.12일 전력 업계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1일부터 상반기 해상풍력 입찰 심사를 시작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관계자는 “심사 일정을 확인해줄 수는 없다”면서도 “6월 말에 선정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