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09T08:27:56

여야, 정치개혁 이견 계속…"10일 본회의 법안 처리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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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창환 김윤영 전상우 기자 = 여야는 9일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역의회 비례대표 확대 등 정치개혁 논의를 이어갔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더불어민주당 천준호·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민주당 윤건영·국민의힘 서일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정치개혁 의제를 두고 논의했다.윤 의원은 이날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정치개혁 관련 주요 의제에 대해 열심히 토론하고 있고, 여야 간 합의점을 찾아가고 있다 고 했고, 서 의원도 이하동문 이라고 말했다. 천 원내운영수석은 협의 중이다. (광역의원 비례대표 비율 상향은) 오늘 주요 쟁점 중 하나로 논의하고 있다 며 최대한 (합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고 했다. 다만 (오는 10일 본회의에서 관련 법안 처리는) 현실적으로는 지금 많이 어렵다 고 밝혔다. 추경(추가경정예산)안 처리와 관련해선 지금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에서 논의하는 상황을 좀 지켜보기로 했다 고 말했다. 유 원내운영수석은 서로 간 여러 가지 논의를 하고 있는 중 이라며 (선거구 획정) 얘기는 아직 안 나왔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쪽(민주당)이 주장하는 비례대표 비율을 높이는 것, 지역당인지 지역 사무소를 설치하는 문제가 이견이 있다 며 나머지(의제)는 논의 중이다 라고 덧붙였다. 앞서 여야는 정개특위에서도 지선 선거구 획정, 비례대표 정수 확대, 중대선거구제 도입·확대 등을 논의해왔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면서 여야 원내수석·정개특위 간사 간 2+2 회의 및 비공개 간담회를 열겠다고 알린 바 있다.한편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5당은 지난 2일 ▲기초의회 중대선거구 확대 ▲광역의회 중대선거구 도입 ▲광역의원 비례 비율 상향 추진 등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 정치개혁 관련 법안을 오는 10일까지 본회의에서 처리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youn@newsis.com, sw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