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09T05:40:32

[6·3세종]고준일, 이춘희 지지…민주당 시장 경선 판세 급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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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경선에서 탈락한 고준일 예비후보가 세종시청에서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춘희 예비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새로운 세종을 위한 정책연대 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날 회견에서 고 후보는 개인적 아쉬움을 뒤로하고 더 큰 대의를 위해 이 자리에 섰다 며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이춘희 후보의 경험과 경륜에 제 젊은 추진력을 더하겠다 고 밝혔다.고 후보는 시민들이 요구한 것은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완성하라는 명령이었다 며 이춘희 후보의 안정감과 저의 혁신이 만나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낼 것 이라고 강조했다.이춘희 후보는 이에 화답하며 허허벌판이었던 세종에 도시의 뼈대를 세우고 행정수도를 완성할 세종 전문가 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며 고 후보의 결단은 단순한 정치적 연대를 넘어 세종시민들의 준엄한 명령 이라고 말했다. 이어 행정수도 완성, 균형 발전, 민생 최우선이라는 3대 약속을 실천하겠다 고 밝혔다.또한 이 후보는 세종의 승리가 대구의 승리로 이어지도록 김부겸 후보와 필승 릴레이 지지 를 시작한다 며 세종과 대구가 하나로 연결돼 민주당 전국 승리의 흐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다른 탈락 후보인 김수현은 10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이춘희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정치권은 고준일·김수현 두 후보의 합류가 이춘희 후보의 대세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조상호 후보가 21.2%, 이춘희 후보가 20.6%, 김수현 후보가 18.0%를 기록하며 3강 구도를 형성했다. 고준일 후보는 9.1%로 중위권에 머물렀고 홍순식 후보는 3.0%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