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17T15:44:00

치료제 없는 에볼라, 민주콩고·우간다서 확산… WHO “국제 비상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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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과 우간다 일원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급속도로 늘어나자 세계보건기구(WHO)가 16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최근 남극 크루즈를 통해 한타바이러스가 확산된 데 이어 국제사회에 감염병 창궐 우려가 잇따르고 있다. WHO에 따르면 이날 기준 콩고민주공화국 동북부 이투리주를 중심으로 에볼라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사망 사례 88건과 300건 이상의 증상 사례가 확인됐다. 사망자 중에는 환자를 치료하던 의료진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