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3-15T15:48:00

철강 ‘회색 도시’를 바꾼 ‘녹색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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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오전 10시 경북 포항 남구 송도솔밭도시숲에 들어서자 양쪽으로 소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찬 길이 나타났다. 갈색 솔잎이 깔린 황톳길이 이어졌다. 시민 10여 명은 그 길 위를 맨발로 걷고 있었다. 포항에 20년 넘게 살았다는 유광수(66)씨는 “하루에 두 번씩 솔밭길을 맨발로 걸으면 몸이 업그레이드 되는 기분”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