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22T02:05:25

강득구, 안호영 단식 12일째에 "정청래가 손 잡고 단식 멈추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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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2일 단식 12일째를 맞은 안호영 민주당 의원의 단식을 만류하며 정청래 대표께서 안 의원의 손을 잡고 단식을 멈추게 해야 한다 고 했다.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본청 앞 안 의원 단식 농성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가 오늘 아침부터 계속 곁에 있지만, 안 의원의 건강이 정말 눈에 띄게 악화되고 있다. 당장 병원으로 모셔야 한다 며 이같이 말했다.같은 시간 경남 통영시 욕지도에서 선상 최고위원회의 를 진행 중인 정청래 대표를 향해서는 민생현장 방문과 현장 최고위원회의, 물론 중요하지만 지금 이 순간 당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절박한 고통 또한 외면할 수 없는 민생 이라고 했다.이어 저는 안 의원을 위원장으로 모시고,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에서 같이 활동해 안 의원을 잘 안다 며 누구보다도 성실하고, 원칙을 지켜왔고 합리적이고 균형감 있고 온건하신 분인데 그런 분이 이렇게 극단적인 방법으로 호소하고 있다 고 말했다.그는 정 대표께 절박한 마음으로 호소드린다. 안 의원의 호소에 귀를 기울여 달라 며 그 절박한 호소를 정치적 부담으로만 보지 말아 달라 고 했다.그러면서 사람의 목숨이 위태로운데, 당이 침묵해서는 안 된다. 지금 필요한 것은 결단 이라고 말했다. 이언주 최고위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당대표실을 드나드는 바로 그 공간에서 단식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정 대표는 단 한 번도 현장을 찾지 않았다 고 했다.이어 전국을 돌며 기념촬영과 오찬·만찬 일정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면, 이는 무심함을 넘어 책임 회피로 비칠 수밖에 없다 고 했다.안 의원의 단식 농성은 경선 경쟁자였던 이원택 민주당 의원의 식비 대납 의혹 등과 관련 있다.이와 관련해 민주당 윤리감찰단은 정청래 대표의 지시로 이 후보 의혹에 대한 긴급 감찰을 지시했으나 혐의 없음 결론을 낸 바 있다. 이후 이 의원은 지난 10일 안 의원과의 경선에서 승리해 최종 후보가 됐고, 안 의원은 지난 11일부터 국회 본청 앞에서 단식 농성을 진행했다.안 의원은 지난 14일 청구한 재심이 기각되자 이 의원에 대한 재감찰을 재차 요구하고 있다. 안 의원은 이 후보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한 이유로 ▲윤리감찰단의 감찰 시간 부족 ▲이 후보 식비 대납 의혹 관련 새로운 증거 제시 ▲전북지사 경선주자였던 김관영 전북지사는 당 대표의 대리기사비 대납 의혹 윤리감찰단 지시 이후 하루 만에 제명한 점 등을 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