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7-14T06:56:31

조국혁신당, 김민석에 "'스마트한 독재'는 없어…독재 미화 발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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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조국혁신당은 14일 김민석 전 국무총리를 향해 스마트한 독재 라는 형용 모순의 독재 미화 발언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고 했다. 임명희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박정희 대통령의 스마트함 덕분에 산업화를 했다 며 독재적 방식이 불가피했다 고 발언한 바 있다 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른바 86세대 로서 민주화 운동 상징에 있었던 김 전 총리 발언이라 더욱 참담하다 며 일각에서는 이를 박정희-김대중-이재명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경제 성장 서사를 완성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한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제3의 길 발언도 중도 보수층으로 외연을 확장하기 위한 정부와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보인다 고 했다. 그러면서 세상에 스마트한 독재 나 좋은 독재 란 존재하지 않는다. 독재는 그 자체로 국민의 주권을 찬탈하고 인간의 존엄을 짓밟는 폭력적 지배 일 뿐 이라며 독재자에게 스마트함 이라는 미화는 효율성을 위해 언제든 민주주의를 희생시켜도 좋다는 반민주적 논리 라고 말했다.아울러 이는 독재 정권의 칼날 아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피 흘려 싸웠던 수많은 시민과 열사들에 대한 모욕 이라며 집권과 당권을 향한 조급함 때문에 역사의 정의와 민주적 신념마저 타협의 대상으로 삼아서는 곤란하다 고 언급했다.또 이것은 유연한 실용이 아니라 위험한 야합이 될 수 있다 며 김 전 총리는 민주 정당으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가치와 역사적 책무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엄중히 되돌아보시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