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17T15:37:00
K뷰티 호황에… 1세대 로드숍 화장품 브랜드 부활
원문 보기2000년대 서울 명동 등 전통적인 상권에 로드숍(길거리 점포) 매장을 내며 중저가 화장품 시대를 열었던 ‘1세대 로드숍 화장품’ 브랜드들이 화려하게 컴백했다. 품질 좋은 화장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며 로드숍 열풍을 주도했던 화장품 업계의 ‘형님’들이다. 사드 사태로 인해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하고, 화장품 시장이 다양한 브랜드를 파는 편집 매장과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2010년대 중반 기업 회생 절차에 돌입하는 등 고사 위기를 겪었지만 체질 개선과 수익성 극대화 전략 등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20년 가까이 쌓아온 화장품 제조 기술과 브랜드 신뢰도 등에 다이소·올리브영 등 신규 유통 채널 입점을 늘리고,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면서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다시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