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02T06:35:04

“여론 조사에 사람 필요 없다”...AI에이전트로 ‘가상 사회’만들고 표심·소비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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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국내 전국동시지방선거와 11월 미국의 중간선거 등 정치 이벤트를 앞둔 가운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여론과 소비자 행동을 미리 시뮬레이션해 예측하는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수천에서 수백만에 달하는 AI 인격체(페르소나)로 구성된 가상의 대중(大衆)을 만든 뒤 이를 통해 여론과 신상품의 반응을 미리 예측해 대비하는 ‘다중 에이전트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이다. 쉽게 얘기해 신(神)이 된 인간이 수많은 다양한 성격을 가진 AI 에이전트를 창조한 뒤 여러 변수를 주입해 ‘신의 관점’에서 AI 에이전트들의 행동 변화를 관찰해 미래 흐름을 예측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