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26T05:27:32
공룡 발소리 실제로 들으면 어떤 소리 날까…AI가 무게·속도 계산해 소리 재현
원문 보기영화 ‘쥬라기 공원’에서 거대한 공룡이 걸어오면 관객은 자연스럽게 땅이 울리는 듯한 낮고 묵직한 소리를 떠올린다. 사람은 화면 속 사물의 모양뿐 아니라 크기와 무게, 움직이는 속도까지 함께 고려해 소리를 예상하기 때문이다. 국내 연구진이 이런 인간의 직관처럼 영상 속 물체의 물리적 특성을 계산해 실제에 가까운 소리를 만들어내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KAIST, 포스텍, 소니 AI 공동 연구팀은 영상 속 물리적 상황을 반영해 음향을 생성하는 AI 기술 ‘파바스(PAVAS·Physics-Aware Video-to-Audio Synthesis)’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파바스는 영상 속 사물이 무엇인지뿐 아니라 얼마나 무겁고, 얼마나 빠르게 움직이는지를 추론해 소리 생성에 반영하는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