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8-18T06:52:06

김부겸 "김민석 지도부, 재집권 위해 영남 포기해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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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지도부에 재집권을 위해 영남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고 당부했다.김 전 총리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인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저는 죄송스럽고 송구한 마음으로 당신의 이름을 불러본다 고 밝혔다.그 이유로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에 도전해 낙선한 것을 언급했다.그는 대구의 벽을 넘어보겠다고 숱하게 도전했으나 저의 부족함으로 낙선의 고배를 마셨고, 많은 동지들이 대통령님의 가치를 다시 세우려 도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고 호소했다.이어 영남이라는 거친 땅에서 민주당의 이름으로 밭을 갈던 수많은 동지들의 깊은 상실감은 여전히 상흔으로 남아 있다 고 덧붙였다.김 전 총리는 김 전 대통령이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 노력했던 점도 떠올렸다.그는 호남이라는 고립을 깨기 위해, 지역주의라는 단단한 벽을 허물기 위해 대통령님께서는 온몸을 던져 화합의 손을 먼저 내밀었다 며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 이라는 굳은 결기와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 던 숭고한 희망을 기억한다 고 말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이 전국 정당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영남 지역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김 전 총리는 민주당이 다시 국민의 신뢰를 얻고 재집권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결코 영남을 포기하거나 버려서는 안 된다 며 힘들지만 아직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밭을 갈고 씨앗을 심는 동지들이 남아 있기 때문 이라고 밝혔다.이어 그 동지들이 흘린 땀방울을 외면하는 정당은 결코 전국 정당이 될 수 없다 며 국민 통합의 열매를 맺을 수도 없다 고 부연했다.새 지도부를 향해서는 대구·경북을 비롯한 영남의 목소리를 가슴 깊이 담아내 특정 지역에 갇히지 않는 범국민적 지지를 만드는 포용의 정치를 펼쳐주리라 믿는다 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e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