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07T21:00:00

부동산·非조합원 대출 늘렸던 고영철 신협 회장… ‘건전성 위기’ 극복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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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취임한 고영철 신용협동조합중앙회(신협) 회장이 광주신협 이사로 재직할 당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과 비조합원 대출 비율을 높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신협은 대규모 적자와 연체율 급증에 따른 건전성 위기를 겪고 있는데, 지역 조합들이 이자 마진이 높은 부동산 PF와 비(非)조합원 대출을 무리하게 늘린 게 핵심 원인으로 꼽힌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환 위기 이후 23년간 흑자를 기록했던 신협은 2024년 3419억원 적자에 이어 작년에도 327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작년에는 서울 지역 신협마저 1920억원의 적자를 냈고 2024년에는 연체율이 10%에 가까운 수준까지 늘었다.